그리 말을 안들어쳐먹는다는것은 원래 그릇이 되지 못했던 놈일진데
내가 계속 신이 보내주신 자라 믿으려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릇이 되지 못하니 말을 도무지 안들어쳐먹는거라.
생각자체가 나랑 다른놈이였던거라.
어떻해서든 마을주민들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게 아니고
지꼴리는대루 그냥 지 하고 싶은대루 다 쳐해도 마을주민들 니깟놈들은 그냥 따라와라 이런
쉬발련이였던거라. 그러니 두려운게 없으니 지 꼴리는대루 다 쳐했던게 아닌가 싶다.
지꼴리는대루 염병질 하다가 안되면 쉬발련이 개짓거리할 생각까지 가지고 있었던 것이고.
이런 미친련을 보았는가. 마을주민들 다수가 거북이 나오는것이 옳지 못하다 할진데도
스케쥴을 결국 거북이로 맞춰주고 도읍장도 포기하게 만들고 들러리 서기 싫다는
서생유씨도 붙잡고 설득도 안하고.
와...진짜 쉬발련이네 진짜...쓰레기 정말 개쓰레기같은새킈를 내가 옆에 서준게 아니였던가 싶다.
어찌되었든 끝까지 봐주마. 거북이가 된다면 거북이가 되어 승리라도 한다면 그냥저냥
연 끊는 정도로 끝나겠으나
거북이가 대패를 한다면 그땐 각오해라잉. 너 뿐 아니고 너한테 붙은새킈들 전부다
쉬발련들 절대 가만두지 않는다.
그니께 후회하지말고
홍찌 아님 서생유씨 아님 훈족이여. 훈족이 여러모로 역량이 후달려요. 후달리니 험담질만 한거라.
정말 말의 속도도 일정하게 맞출줄도 모르고 무슨 지가 헌칼도 더이상 아닐진데 취조나 하고
자빠졌고..미친련이 아닌가 싶다. 똑같다. 너같은 새킈랑 훈족이랑..
누가 그러더라 진짜 사람 보는 눈 없다고...정말 그런거 같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속아주마. 마지막으로 봐주마. 다시한번 마지막 봐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