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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게시판에 이슈가 되고 있는 펜션  사진을 보고 이번 이탈리아 여행중 숙박한 에어 비앤비 사진을 올립니다.

해외 여행을 자주 가는편은 아니지만 갈때 마다 느끼는것은 우리나라 물가가 소득수준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것입니다.

미국이나 독일같은 국민소득이 7만불 넘는 나라에 비해서도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식료품 가격이나 의류나 가전제품등 내구재만 하더라도 최소 30%이상 비쌉니다.

 

유통과정의 문제, 정부의 세제상의 불합리성은 차치하고 지극히 참고차원에서 올리는것이니 각자 평가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가족여행에서 총 12박을 숙박했는데 에어비앤비로 8박, 부킹닷컴에서 호텔 숙박이 4박 이었습니다.

올리는 사진은 이탈리아 중부의 역사도시인 아씨시에서 숙박한 농가숙소인데 1박당 30만원에 침실 3, 욕실2, 주방과 거실 넓은 정원까지  가족이 편안히 쉴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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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침실1,욕실1, 주방과 거실이 있고. 2층엔 침실2, 욕실이 있는 구조입니다.

주차한 차량옆에 수도가 있어 간단한 세차도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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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전형적인 이탈리아 중부 스타일의 농가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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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침실입니다. 당연히 에어컨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에어컨 없으면 잠을 못 잡니다.7월말부터 8월중순까지  낮기온이 기본 40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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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욕실사진입니다. 사진 뒷쪽에 샤워부쓰가 있고. 청소상태는 새로 입주한 건물인줄 알았습니다.

이 건물은 지은지 5년이 지난 전형적인 이탈리아 전원주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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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거실 사진입니다.

아이들이 마트에서 사온 고기로 저녁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마트 물가는 대략 한국의 절반수준으로 생각하면 되고 에어비앤비의 가장 큰 장점이 요리가 가능하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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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바닥은 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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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앞에 큰 올리브 나무가 있는데 저녁식사는 야외에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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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숙박한 주택옆에 주택 한채가 더 있었는데 사장님 주택인줄 알았는데 다른 에어비앤비 숙소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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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노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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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km떨어진 아씨시 구시가 모습입니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혹시 유럽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하면 의외로 좋은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유럽은 호텔도 주차요금을 별도로 받는데 에어비앤비는 보통 주차장이 붙은곳이 많고 요리가 가능해서 여행비용을 조금 줄일수도 있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