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 엔진 비행기에 프로펠러가 달려있습니다.
'ram air turbine'
램 에어 터빈이라 하며 줄여서 RAT 이라 부릅니다.
엔진 고장, 또는 연료 소진으로 멈췄거나 전원 공급 문제가 생긴 비상 시에
기체 내에 수납된 RAT을 펼쳐서 풍력으로 블레이드를 돌려서 전원을 발생시켜 조종을 가능케 합니다.
RAT은 풍력발전기지요.
자전거의 소형 발전기가 바퀴와 맞물려서 돌아 주행시 전조등을 켜주는 거와 같은 원리.
펼쳐진 RAT의 모습들
RAT은 비행기마다 다양한 위치,다양한 모양으로 설치돼 있으며
RAT 설치 가능한 거의 모든 비행기 기종에 장착돼 있습니다.
평상 시엔 절대 볼 수 없지요.
제일 큰 사이즈의 주익 하단에 위치한 A380 RAT
착륙 중 실제로 RAT이 구동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