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루트 항로에서 나와서 RWY 06는 입항절차대로 하면 더우측으로갔다가 돌아서들어오지만 보통 위처럼 Radar vector 로 들어와서 정밀접근을 합니다.트래픽과 접근설계에따라 저대로 들어오는게 최적이기 때문에 바로 06 final로 들어올수가 없기 때문에 위와같이 들어오게 됩니다.
다른 제한 사항이 없다면 전주 상공즈음 강하 시작해서 최단거리로 직진입 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일찍 강하 시작한 만큼 논산 상공에서 만피트 이하로 내려오면 충분히 내릴 수 있어요
청주 인접 지점까지 항로 비행 할 이유가 전혀 없죠.
말씀하신대로 그게 연료도 아끼고 시간도 적게 걸리고 여러모로 좋으니까요
일부러 늦게 하강을 하는건 아니구요...
청주는 주변 공항과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그래요
하강 시작점이 늦는거지 시작만 하면 빠르게 하강해요.
암튼 청주 서쪽 서남쪽으로, 공군사관학교 훈련 공역 입출항 항공기, 교통대 입출항 항공기,
평택 미군기지 입출항 항공기, 서산/군산 베이스 군용기들의 내륙공역 입출항 등
항공기 트래픽이 꽤나 빡셉니다. 그래서 민항기를 일찍 강하 못시키고 늦게 강하시키다 보니
지금 처럼 ㄹ 자 모양으로 비행하는게 관행화 되었습니다.
군용기가 비행 별로 안하는 휴일에도 이러한 패턴으로 비행 시키고 있죠...
(중간에 껴있는 Osan app'가 좀 일하기 싫어하는거 같은 느낌도 있고요...
대본 읽듯 맨날 똑같이 줘서 오히려 TCAS RA도 발령시키고 osan 애들이 뻘짓 많이해요)
정식 발간된 STAR(표준입항)절차가 있기는 한데 너무 많이 돌아서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여튼 결론은 주변 관제여건 상 강하가 늦다보니 고도처리를 위해 ㄹ 모양으로 돌아간다 입니다.
다들 해석을 너무 복잡하게 하시는 듯한데요?
제가 청주공항 자주 이용합니다만...
보통 칠갑산 상공에서 90도 턴 해서 청주로 들어가는게 보통입니다.
거기가 군사공항이기도 해서
이런저런 훈련으로 군용기들과 겹쳤을 수도 있고
당시에 이륙하는 타항공기와 혼잡을 피하기 위했을 수도 있고
여러상황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진천 상공까지 선회하다가 착륙하는 경우는 다반사로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