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난 속에 영양실조로 고생하다 이제야 돌아왔네요
귀국편 써봅니다
창이공항 4터미널입니다
6시에 체크인해야 하는데 전철 첫차가 6시라 새벽 4시부터 준비해서 택시 타고왔네요
본거지 홍콩과 라운지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샤워실이 없습니다
면세구역이라고 아침6시에 맥주 마셔봤네요(싱가포르는 22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음주 안됩니다)
락사라는 음식의 국물 맛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면세점에서 조니워커 블루 사는데 면세점 직원이 초보라 진땀 흘렸네요
조니워커 21년산이 더 싸길래 차이점 물어보니까 로봇처럼 이름만 부르던...
여담으로 여기서부터 직원들이 절 알아봤습니다 아유 미스터강? 순간 뭐지 했네요;;
전 당연히 뒷쪽이죠
피로에 찌들어 술은 못마셨죠
잘 준비부터 하고
셔터를 누릅니다
이날 비즈니스석은 저 포함 3~4명 정도만 탔죠
비행기 탈때는 빵도 나이프와 포크로 먹는 법입니다
저 요플레 호텔에서나 라운지에서나 자주 보네요
저 음료는 Cathay Delight라고 키위주스에 2가지 뭔가 섞는데 뭔진 까먹었습니다
나시고랭이라는 음식인데 김치볶음밥+닭꼬치 느낌입니다
성층권은 언제나 아름답죠
홍콩의 환승시간은 겨우 한시간입니다
1편의 더피어 라운지 찍턴했네요
착륙 준비를 하고
라운지 찍턴 후 대기하다
탑승 준비합니다
홍콩 공항은 얼굴인식만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죠
1년만에 오는 곳이라 익숙합니다
350-1000입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900은 풀플랫 시 레그룸이 불편한 감이 있는데
1000은 훨씬 편하죠
최신형 비행기는 다릅니다
싱가포르가 생각보다 멀다는 게 느껴지네요
굿바이 홍콩!
해질 무렵 성층권은 더 아름답습니다
바람 잘 받아서 그런가 빠르네요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풍경 좋아서 찍었습니다
대만 동부 추정해볼게요
원래 외국에서는 그 나라 음식을 선호하는 법이지만
처음으로 외항사 비빔밥 먹어봤습니다
6년 전 먹어본 대한항공 이코노미 비빔밥이 더 낫더라구요
언제 다시 떠날지는 모릅니다
자야지 하면서도 영화 인질 보느라 시간 다 가고 착륙했습니다
A380의 크기가 장난 아니네요
면세점 술이나 인증하며 빈민의 똥글은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