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6222?cds=news_media_pc

 

나훈아는 “선거할 때 봐라. 한쪽은 벌겋고, 한쪽은 퍼렇고, 이 미친 짓을 하고 앉아 있다. 안 그래도 작은 땅에서 경상도니 전라도니 이 XX들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한테 1년 시간 주면 경상도 출신은 전부 전라도 가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오게 하고 전라도 출신은 전부 경상도 가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오는 법을 정하겠다”는 다소 허황된 주장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이거는 아니다. 우리 후세들에게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안 된다”며 동서화합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지들이나 똑바로 하지 얻다 대고 어른이 얘기하는데 XX들 하고 있어”라고 격앙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지금 갈라치기 하고 있는 걸 보라. 갈라치기 안 된다”며 본인의 발언이 곡해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나훈아는 저출생 등 각종 사회 이슈에 대한 말들을 쏟아냈다. 다만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