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심은 100만개 보유하고 있는데 그걸 풀겠다고 합니다. 전체 2,500만명인데 100만개면 장난하는 거죠.
5월 말까지 추가로 500만개 확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보가 되는게 아니라 예정이라는 말이죠.
그러면 5월말까지 600만명이 유심을 교체를 받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2,500만명이 모두 교체를 받으려면 수개월이 걸린다는 말이죠.
그 사이에 해외 나갈일이 있으면 로밍에 문제가 생기고 여러가지로 불편을 겪어야 하는데요.
SKT측은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100% 책임을 지겠다고 합니다. 불편이 발생하는 것은 책임지지 않겠다는 소리네요.
28일부터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하는데 뭐 해야 하나보다 하는 건데요. 디지털 취약자들인 노인들은 어떻게 하란 소리죠?
운이 나쁘면 수개월 동안 유심을 바꾸지 못하고 불안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SKT의 대응이 참 엉망입니다.
지들이 잘못했으니 할부로 기변한 것 빼고 약정, 공시 묶인 사람들 다 풀어주고 타통신사로 환승하고 싶은 사람들은 놔주는 것이 인지상정이고 도리일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