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에서 억세게 운좋게 발견한 쌍용DA50 8톤 소방트럭입니다. 얼마만에 보는 트럭인지
진짜 눈물나게 반갑습니다. 요즘세상에 저런소방트럭은 보는것이 절대쉽지 않은데 말이죠.^^
소방트럭중에서 펌프차량이라고 합니다. 저 트럭이 아직도 살아있다니 참 대단합니다. 요새는
그야말로 사진으로밖에 못보는 트럭인데 실제로 존재하는거 보니까 굉장합니다.^^ 그러지 않
아도 나온지가 자그마치 34년이나 된 트럭이죠. 사람나이로 35살된 트럭입니다. 차주분 진짜
쌍용에서 상받으셔야 하겠습니다.^^ 저 정도면 상감이죠. 상태는 녹슬거나 찌그러진거 말고는
거의 순정상태입니다. 참 놀랍죠!! 지금은 34년된차량들 보는거 자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억세게 운이 좋아야만 가능한 일이죠. 저 트럭은 불과 몇십년전까지만해도 흔하게
볼수 있었지만 지금은 노부스나 프리마 더쎈차량들이 늘어나서 개체수가 상당히 많이 줄었
습니다. 이제는 정말 보존이 시급한 트럭이죠!! 그것도 매우 귀한 8톤차입니다. 지금은 저 트럭의
후속인 SY들도 좀처럼 보기힘든 판국에 사진의 50은 오죽하겠습니까? ^^ 그러지않아도 오늘은 감상
하는시간도 매우 길었습니다.^^ 사진의 50뿐만 아니라 다른 90년식차량들은 몇십년전에는 보는것이
그리 힘들지 않았지만 현재는 차령도 30년이나 더되어서 보는것이 상당히 힘들죠!! 다시 말씀
드리자면 운이 좋아도 억세게 좋아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 정도로 희귀해졌죠. 아무튼 참
반가운 추억의 소방트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