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수퍼카 SLR 멕라렌이 마침내 탑을 벗었다. 그 이름은 SLR 멕라렌 로드스터. 최고의 F1 기술이 접목되어 최강의 파워와 뛰어난 핸들링, 그리고 그처럼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최강의 안락함과 세이프티를 함께 갖춘 SLR 멕라렌 쿠페가 그러했듯이 로드스터 역시 그러한 가치에 변화는 있을 수 없다.
카본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만들어진 차체는 특별히 로드스터를 위해 지능적으로 강화된 모노코크 새시로 개발돼 가벼울 뿐 아니라 에너지를 흡수하는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오픈카로서는 쉽게 이룰 수 없던 수준의 뛰어난 뒤틀림 강성을 확보하면서 탑승자에게는 최고의 안전을 보장한다.
탑은 반자동식으로 개폐되는데 먼저 윈드 스크린 상단의 잠금장치를 푼 후 살짝 들어올리면, 그 다음부터는 전동식으로 시트 뒤에 깔끔하게 수납된다. 소요되는 시간은 겨우 10초가 필요할 뿐이다.
SLR 멕라렌 쿠페의 라인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매력적인 이 리트렉터블 탑은 3가지 색상이 적용되는데, 완전히 새로운 소재를 적용해 개발되어 어떠한 기후에도 매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로드스터로서는 쉽지 않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제 332km/h로 달릴 수 있는 수퍼카로도 원한다면 얼마든지 마음껏 하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SLR 멕라렌 로드스터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수퍼카답게 지붕을 열고 200km/h로 달리면서도 옆사람과 대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항공음향기술이 적용되었다.
SLR 멕라렌 로드스터는 쿠페와 동일하게 초고속영역에서의 안정적인 주행과 뛰어난 핸들링을 위해 에어 터널에서 에어로 다이나믹 특성이 최적화되었다. 특히 쿠페에 적용되었던 트렁크 리드의 가변형 에어 브레이크와 범퍼 아래 디퓨저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쿠페와 같은 AMG V8 컴프레서 엔진은 프론트 미드십에 장착되어 뛰어난 무게 배분을 이루며, 최고출력 626마력과 780N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R 5단 자동이며, 0~100km/h 가속은 3.8초. 브레이크에는 레이싱 타입의 고성능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로드스터인 만큼 안전에 대한 준비는 더욱 철저하다. 충돌 시 효과적으로 부서지는 카본 파이버 차체와 강철로 강화된 A 필러, 시트 뒤에 고정된 두 개의 롤-오버 바가 충돌과 전복으로부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며, 어댑티브 에어백, 무릎과 사이드 에어백, 시트 벨트 텐셔너,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도 안전을 위해 채택되었다.
가죽으로 덮은 카본 파이버 버킷 시트는 사이즈를 운전자와 동승자의 체형에 맞추어 제작되며, 편의 장비로는 듀얼 존 에어 컨디셔닝,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라디오와 통합된 네비게이션, CD 플레이어 등이 제공된다.
생산은 SLR 멕라렌 쿠페와 같이 영국 워킹에 있는 멕라렌의 F1 공장에서 이루어지며, 2007년 9월부터 판매된다.
▲판매자 : 정부장 ☎ 010-8750-1339 (언제든지 상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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