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한쪽 도로를 막고 불법 주차를 해놓은 차량이 만났습니다.

사진과 같이 한쪽 차선을 완전히 막아버려서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오니 불법 주정차 단속 차량이 지나가더군요

차량앞에 한 남자분이 전화기를 들고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 지나가면서 들리는 내용이 구청에 민원을 넣었는데 단속차량이

사진만 찍고 그냥가서 그러는지 '그냥 가면 어떻게 하냐' 그런거 같더군요

참 대단한 사람이다 이렇게 주차를 하고 싶나 하며 지나가다가

차량들 통행에 어려움이 많아 112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이때 부터 좀 씁씁해지더군요

112는 불법주차는 구청에 민원을 넣으라는 느낌이여서

한쪽 차선을 막아서 교통 흐름에 어려움이 많다라고 하니 그때서야

가까운 지구대에 연락을 한다고 하더군요 3분 정도 후 지구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다시 상황이랑 위치를 설명 드리고 차량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습니다.

2분후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차량번호를 다시 물어봐서 알려주고 기다려 봤습니다.

경찰차가 오기 전까지 구청 주차단속 차량이 2번 더 돌았지만 그냥 지나쳤고

첫 통화 후 15분이 넘어서도 안오길래 전화를 해봤습니다.

'왜 이렇게 안오시나요?'

운전자분께 전화를 하고 통화되었습니다.

'차량 통행에 문제가 있어 신고한 것인데 전화만 하면 되는 것인가요?'

아니 가고 있는데 네비에 위치를 찍고 돌고 있는데 잘 안보이네요

(사실 출동한 지구대 현장에서 걸어서도 10분정도 되는 곳입니다.)

'여기 경찰분 아니세요? 지리 모르시나요?'

통화 중 차주가 나타나 차량을 타고 유유히 사라집니다.(약20분 경과 후)

'지금 자주나 와서 차량 타고 갑니다."

'한가지만 여쭤볼께요 차주와 통화를 해서 차량을 뺀 것까지는 좋은데

교통 흐름에 방해를 하고 일반교통방해에 해당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냥 통화하고 차량이 먼저 사라지면 어떻게 처리합니까?'

먼저 차량을 빼는게 맞다고 하면서 운전자랑 통화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통화하는데 그때서야 순찰차가 지나가더군요

경찰도 구청 단속차량도 대응이 좀 아쉬웠고 괜히 오지랖 부렸나 씁씁했습니다.

SUV 과학 스포티지 차주분 5m 앞에 주차장 많은데

그 주차비가 아까우면 차 끌고 다니지 마라 민폐 주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