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27일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를 공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D 세그먼트 SUV다. 그랑 콜레오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조수석까지 연결된 파노라마 스크린 등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르노코리아는 27일 그랑 콜레오스 공개와 함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 가을 중 고객에게 인도되는데, 가격은 추후에 공개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와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총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그랑 콜레오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80mm, 휠베이스 2820mm다. 기아 쏘렌토와 비교해 전장은 35mm 짧고 휠베이스는 5mm 길다. 그랑 콜레오스 전면부 그릴은 로장주 엠블럼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패턴이 차체와 같은 컬러로 마감됐다. 알핀 트림은 전용 그릴을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20인치 휠 등 안정적인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후면부에는 크리스탈 3D 타입 풀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그랑 콜레오스 외관 컬러는 새틴 어반 그레이, 미네랄 코퍼, 클라우드 펄,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으로 구성됐다.
그랑 콜레오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2.3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3-ZONE 공조기, 애프터 블로, 10스피커 BOSE 서라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이 배치됐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디즈니플러스, 티빙, 쿠팡플레이와 같은 OTT 서비스, 네이버 웨일 웹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 소셜미디어, 정보 및 뉴스 검색 등을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운전자와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티맵(TMPA) 내비게이션, 누구 오토 등이 기본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보조 기능, 공조 기능, 라이팅, 멀티미디어 등 차량 전자 시스템의 80%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최신 ADAS 시스템, 540도 카메라 클리어뷰 트랜스페어런트, 풀 오토 파킹 시스템을 지원한다.
그랑 콜레오스 파워트레인은 E-Tech 하이브리드와 2.0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 1.64kWh 배터리 등이 조합돼 총 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40km/h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를 EV 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2.0 가솔린 터보는 7단 DC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3.1kgm의 성능을 낸다. 가솔린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사륜구동은 보그워너의 6세대 시스템이다. AI모드 등 총 6개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건식7단DCT는 2WD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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