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뉴스에서나 봤던일이
저한테 생겼네요
올해 중2 아들이 상가 구석진곳에서 집단폭행당하는걸
누가 신고해줘서
경찰관이 출동해
저희아인 천만다행으로 분리조치되어
경찰서로 가고
부모에게 연락이왔네요
부랴부랴 경찰서갔더니
저희애는 만신창이..ㅜㅜ
양쪽귀에서 피가나고
한쪽귀는 퉁퉁부어
손도못댈정도네요
몇일전부터
인스타 디엠으로 사이버폭행 당하다
오늘 불려나가 맞았대요
어제 대학병원 응급실서 각종검사했고
많이부은귀가 잘안들린대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청력에는이상없다합니다
상해진단서 발급요청 해놓은 상태예요
어제 바로 형사입건 처리됐다고
연락받았고
피해자 진술먼저하고
그다음은 가해자 진술받고나서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학폭이전에
경찰접수된건이라
형사입건이라고 들었고
거꾸로 학교측에 연락하신다했어요
저희애 학교에도요..
모두7명이 자리에있었는데
각기다른 학교애들이고
저희애랑 같은 학교애들은 없어요
실제 폭력가해자들 3명중 2명은 예비고등이고
1명은 동갑이예요
주변에 4명은 구경하고
3명이 휴대폰으로 동영상촬영했대요
저희애 휴대폰가져가서
불리한 디엠사진같은거 다지우고
본인들한테 메세지보내
빌린돈 갚겠단식으로 메세지보내고
오늘까지 30만원 갖고오라고
아님 옥상에서 뛰어내려라
그랬대요
토스,카카오계좌 비번 털어서 잔액 다빼가고..
글적으면서도 이게 중딩이들이 하는짓인가 싶네요
2시반에서 한시간넘게 구타해서맞고
5시부터 한시간가량 또맞다가
경찰에 누가신고해서 멈춰진거예요
애도 불려나가기전에
이런일이 있을줄알고
몰래 동생폰가져가
필통에숨겨놓고
녹음을 했더라구요
녹음듣다가
진짜 그새끼들 찾아가서
죽이고싶었어요
대부분이 우리애가 일방적으로 맞는소리고
이번일 경찰신고하면
잠시 보호처분받고나서
죽여버린다고 보복예고 협박도 하더라구요
동갑1명에 나이많은 형2명이서
계속 애를때리니
애도 지금 많이 위축되고 보복당할까 무서움에
떨고있어요
당장 담주개학인데
어떻게 아이를 지켜줘야할지
걱정입니다
저희애 다친부분에있어
합의해줘야하나요?
정신적 신체적 보상받게되는건가요?
안받고 그냥 처벌받게해줄수는 없을까요?
한명은 촉법소년이고
둘은 촉법아니예요
동영상찍고 구경하던애들도 모두 촉법이구요
학폭은 학교심의거쳐 교육청학폭위원회 열리는걸로
아는데
이건 형사사건이라 어찌되는지
아는게 없으니 답답합니다..ㅜㅜ
저희애는 앞으로 일상생활은 할수있을까요?
정신과 치료도 같이 병행해야 트라우마 덜 남는다 하더군요.
법적으로는 변호사 상담 해서 조언 받는게 좋을것 같아요. 형사사건이고 피해자라 변호사가 꼭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진행 상황이나 법적으로 미비한 부분은 또는 검사가 놓치는 부분은 변호사가 짚어줄수도 있을거예요.
합의안하고 그냥 처벌만 원하시면 공탁금도 안받겠다고 신청하시면 된다 하더군요.
피해자가 합의 안해줘도 가해자가 공탁걸고 판사는 공탁 어쩌고 하면서 형량 깎아줄수도 있으니..
아무쪼록 자녀분 빨리 회복하기 바랍니다. 부모님도 힘내세요.
아래 클리앙에서 올라온 글 읽어보세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lecture/15860872
https://m.clien.net/service/board/lecture/18409059?type=recommend
피해자의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합의하세요
최소 십년은 그 피해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트라우마.. 생각보다 오래 갑니다
일단 가해자들 국내에 돌아 오지 않고 다 이민 간다는 각서 받으시고
가해자 인당 1억 이상 해줄거 아니면 그냥 처벌 받으라고 하세요
매번 적은 합의금에 적당한 처벌이 안 되고 있으니 이런게 반복 되는거죠
'아빠가되어줄게'라는책 구입하셔서 꼭 참고하여 처리하세요
경찰,학교 대응방법모두나와있어요
돈앞에 장사 없습니다 끝까지가고 아들한테 넌 잘못한거 없다고 안아주세요
범죄시 1촌간 무조건적인 처벌 미래의 1촌까지 낙인찍고 해야함
아드님에게 학교 가고싶은지 안가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고, 아드님의 결정에 따르시는게 좋겠네요.(학교 다니는거 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 좋은일은 꼭 이야기를 하라고 하시고요.
제발 중학생이라고 선처 이지랄 좀 하지 말자
저런건 계획된 집단 폭행이다
제발 판새놈들아 상식선에서 판결 하자.....
늬들의 솜방망이 처벌이 오늘도 어디에서의 폭력전과자들을 무럭무럭 키운단다.....
갑작스런 사건으로 많이 속상하고,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저희가 직접 말씀 한 번 들어보고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통화한다고 해서 바로 방송에 나가거나, 인터뷰를 하는 것이 아니니,
010-5771-2721 모닝와이드 제작진 또는 02-2113-3871 사무실 제보전화로 회신 주실 수 있을까요?
부담 갖지 마시고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 언제든 편히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bs 보내지 말고
MBC에 보내세요
경찰만 믿어선 안됩니다.
주변 CCTV확보 필수고요.
촉법이라도 여럿이서 했으면 공동폭행, 도구 사용했으면 특수폭행이니 얘기가 달라집니다.
증거 잘 챙기시고 반드시 복사본 준비 하세요.
심리상담, 정신과 상담 다 하시고 아이를 위한 최선을 다 해주세요.
아이가 큰 상처 안받고 지나가길 바랍니다.
제가 직접 해본건 아니고 예전에 누군가 적은글 보고 즐겨찾기 해놨습니다.
치료비(정신적포함) 구상권 청구 할수 있는 기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잘활용하면 여러방면으로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정신과는모두인정일겁니다.
그리고 그런 개같은 짓을 한 새끼들아 이번에 제대로 처벌받고 죄지으면 뒤진다는걸 꼭 알길 바란다.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조회 488 | 추천 2 | 2023.11.09 (목) 23:11
글쓴이 Tomato8181
가입일 2023.11.09
작성글게시글 2 | 댓글 4
미성년자 아들이 알파카를타고
미납결재가 생겨 문자가왔네요
애를 다그치니
부모인증 번호 안넣어도
인증이 된다네요
고객센터 전화해서
이야기하니
애가 부모인증한걸로
명의도용 신고하래요
이런식으로 미성년자 사용하게끔
은근슬쩍 허술하게 만들어놓은건가
싶네요
계정삭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알파카 뿐만 아니라
빔 스윙 모두 미성년자 사용가능하네요
환경을 이렇게만들어두고
관련법안이없어
업체에서 양심적으로
미성년사용불가하게 만드는 방법 뿐이랍니다
이런일이 없길 바라면서 저장해 둔 학폭 가해자 금융치료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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