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일허고 오늘부터 일주일 휴가라 짝지랑 오늘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는 집에서 서울의 봄 보면서 간단히 한 잔 먹고 잘 생각이었쥬...
집에서 안마시기로 했는데 황상의 윤허를 받고 넷플릭스 틀어서 마시면서 보는디 너무 몰입해서 술이 모자라는 겁니다!!!
양주 뜯끼는 그렇고 작년 3월에 담궈둔 인삼주 생각이 나서
몰래 큰 하이볼 잔에 일단 한 잔 가득 따랐쥬...
전두광 나쁜놈 싯파싯파 똥별들 모지리들 싯파싯파 하다보니
고새 다마시고 다시 한 잔 가득 리필해서 마시고는 다보고 잤어유...
아침에 눈을 떴는디 머리는 깨질듯 아프고 팔다리도 저리고 속도 안좋고 술도 안깨고... 담금주의 여파가 너무 센겁니다...
담금주 마셨단 소리도 못하고 몸살이 난거같다고 아픈척했어유... ㅠㅠ
아침으로 국수 먹고 점심에 대구탕 먹었는데도 술이 안깨네유... 지금은 포카리만 냅다 마시는중이에유
담금주는 좀만 드세유... 진짜 죽을것 같아유...
짝지한텐 내일이면 나을거 같다고 내일 출발하자하니까
아픈데 어딜가냐며 걱정해주네유...
몰래 담금주 마시고 벌받았나봐유 편안한 저녁들 되새우!!!
견뎌보것슴다 ㅎㅎ
흡수가 빠르거등유
예전에 작업할때 많이 쓴방법이 에유
인사불성만들려면 술맥이고 포카리 맥이면 술쌘사람두 나자빠져 떨어져유
술묵고 언능 취하고싶으면 술묵고 포카리 같이 드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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