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1시 늦은 업무를 마치고 집에
귀가하려고 아이엠 택시를 불러서 집에 가는
중이였습니다
조수석 뒷자리에 타고 안전벨트 하고 좀 자면서 가고 있는데
그날따라 느낌이 몬가 쎄하기도 했는데 사람의 직감이란 이런거일까 뒤늦게 후회가 되네요
한참을 강변북로를 달리는 중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앞으로 쏠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기사님이 졸음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그냥 내리 박아버린거죠
자르라 부딪힌 이후 상황을 인지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몸에 힘을 주지 않은 상태라 골절은 없지만 근육통이 장난이 아니고 안전벨트 가 목이며 가슴이며 쓸고 압박해서 타박상도 심하네요
다들 택시 타실 때 기사님들 조시거나 졸려하시면 무조건 내리셔서 다른 택시 이용하세요
입원했는데 갈수록 아픈게 힘드네요 ㅠ
저거 업무상과실치상죄 이런거로 고소가능할걸요?
돌아다니는 흉기지 저게..
그냥 운전만 못하시게끔 하고싶긴 하네요
식대등 제하고 한푼 더 가져가려면 늘상
졸음운전이 힘들었습니다
택시기사 많이버는사람은 칠팔백도 벌어요
역앞에 가보면 택시 수십대가 서 있잖아요
많아도 너무많아요 벌이가 되니까요
다음번 피해자는 주변사람이 될수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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