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는 평범한 다둥이 아빠입니다.
처음 보배를 제대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향림원 후원에 동참하게 되며 봅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보배에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건에 글들이 올라옵니다.
불특정 다수가 글을 올리며 그 내용이 정치적인 글, 사생활에 대한 글, 외도 또는 교통사고 관련
혹은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지만 다른 게시판에서 글을 퍼와 올리는등등 수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죠.
제가 이번 1월에 누군가 퍼온글에 남긴 댓글로 인해 얼마전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ㅇㅇ경찰서 수사관인데 혹시 보배드림 하십니까?" 라는 말로 시작된 수사관님에 말씀은
올해 1월 제가 남긴 댓글로 인해 모욕죄로 고소장이 접수 됐다고 하더군요.
경찰서로 출석해 간단하게 조사를 받아야 할거 같다 하시더군요...
수사관님이 말씀을 토대로 1월달에 제가 쓴 글을 찾아봤는데..;; 설마 이게 모욕죄가 성립이 되나라는
의문이 들 정도에 댓글이였습니다.
결국 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고 수사관님 말씀이 제가 단 댓글은 여러해석이 가능해서
조사받을 때 말만 잘하면 모욕죄 성립을 증명하기 힘들꺼 같다 하시더군요...
다만 제 댓글위로 다른분들이 단 댓글은 대부분 뜻이 정확하여 모욕죄 성립이 되어 고소장이
접수 될 꺼란 말씀을 하셨구요. 제가 댓글 쓰실때 조심하라 말씀 드리는건
제가 단 게시판 글이 본인에 일을 쓴글이 아닌 아마도 글쓴 분도 어디선가 글을 퍼온 글이였습니다.
또한 고소장을 접수한 분은 보배드림 뿐만 아니라 네이트판 디시 에펨 인벤기타 등등 수많은 사이트에서
찾아내 1200명정도를 고소한 상태라고 경찰 수사관님이 말해 주시더군요..
그 중 전부가 고소가 성립되는건 아니지만 절반이상은 고소가 성립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다행이 전 어제 우편물로 불기소처분을 받아 무죄 판결이 되었지만 경찰서까지 가는 시간과
스트레스로 생각보다 심력을 소모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보배 몇몇분들도 이번에 모욕죄로 고소장 접수되어 죄가 성립된 분들이 몇몇 있으신걸로 압니다.
모욕죄에 대한 성립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배님들도
댓글을 쓰실때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저와 같은 경우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번경우는 아니겠지만 댓글에 비하나 욕을 유도하고 그를 통해 고소를 진행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주의하시고 애당초 남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안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날이 많이 덥습니다. 건강들 조심하시고 휴가철 막바지 안전에 유의하세요...
일단 고소장이 접수 되면 경찰 수사관에게 전화가 와서 출석 통보를 받게 되더군요.
고소장이 접수된 사람들 글을 보면 조금이라도 여지가 있으면 그냥 다 고소를 했던거 같습니다.
애매한 글에는 절대 댓글 안달고
찢어죽일 새끼라도 욕 안합니다
그런 놈이랑 엮일 일 자체를 안 만들어요
다행이 불기소 처분이지만 앞으로는 댓글 조심해야 할듯 싶습니다.
고소라는 게 경찰에 고소장만 제출하면 조사는 무적권 해야 하도록 돼 있어서... ㄷㄷㄷㄷ
쓰레기기사 쓰고
욕하는 수백명 고소한적있죠.
전 무혐의 처리 되었지만
정치인은 몰라도
일반인 연앤기사엔
욕을 안쓰는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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