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 없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며 학교측이 교실에 에어콘을 틀지 않다가, 학생과 학부모가 항의하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를 내라. 그러면 틀어줄게.'라고 요구하여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나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학교에 에어콘을 설치했는데, '예산이 없다.'며 틀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죠. 그 와중에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등에는 에어콘을 틀어서 불만을 키웠고요.
지금도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에어콘을 안 트는 학교가 있나요? 그 상황에서 학생들이 부채질을 하거나 미니선풍기를 트는 것도 금지하는 학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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