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도시 삽니다.
처음 이사왔을때는 꽤 좋은 아파트였는데,
주변에 좋은 아파트들이 들어오면서 지금은 그저 그런 아파트가 됐습니다.ㅠㅠ
각설하고,
우리 아파트는 주차가 널널 합니다. 이중 주차가없죠. 다만, 밤 늦게 들어오면
주변을 좀 돌아야 합니다.
헌데, 얼마전부터 렉서스 한대가 삐딱하게 주차를 하더군요.
우연히 차를 대다 운전자를 봤는데 그 유명한 "문돼" 더 군요..
한마디 할까 하다.. 쫄보라 말도 못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ㅠㅠ
한 일주일 됐나.. 삐딱하게 댄 채로 상당 기간 차가 안 움직이더군요.
그때서야 봤는데 아파트 주차 표지도 없었습니다. 잘 됐다 싶어 관리실에 바로 제보를 했습니다.
관리실에서 연락해 보겠다 하더군요.
근데.......
그 다음날 봤더니 "주차장 맨 끄트머리에 완전 11자로 차를 대 놨더군요..."
아... 말이 통하는 사람이었구나 싶었고.. 선입견으로 사람을 판단한 나를 반성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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