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네 20년지기 친구 입니다.
어릴적 부터 친구라서 제가 어떻게 살아왔고 지금도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고 있죠.
어릴적에는 술도 자주 마시고 새벽까지 같이 놀았지만 결혼하고 나서 부터는 같은 동네라도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오늘 전화가 와서 갑자기 천마넌만 빌려 달라고 합니다.
집이 경매에 넘어간다고..일단 본인 집은 아니고 어머니 집 입니다. 아직 장가를 못간 친구 입니다.
이번에 차 바꾼거 부터 시작해서 여유돈 있으면 계속 빌려 달라 하네요. 암만 친구라도 나는 애가 셋이다 그리고 와이프가 돈관리 하니깐 못빌려 줄것 같다고 하니.그냥 미안하다고 전화를 끊어 버리네요..느낌도 안좋구..하
돈천만원 잃어도 아무렇지 않을 자신있으면 빌려주세요
여기서 1번 종류인간은 악의적으로 갚지않는것이고.... 2번같은 종류로는 진짜 갚기는 한데 시간이좀 걸리는 것이고
살아가면서 급전 필요할때가 있죠
그 친구분의 성향은 글슨님이 잘알테니
판단 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빌리는것은 문제가 되는게 아니고 갚지않는게 문제를 삼고있죠
사실 지금의 대기업 초기회장들도 사업자금을 주의사람들 또는 은행에서 자금빌려서 시작 했구요 갚기는잘 갚았죠
이것은 예로 한것이고.....
그만큼 빌리는것보다 갚는거에 저는 문제삼고 있습니다 대충이해 하겠죠 ㅋㅋ
암튼 잘판단 하시고 선택하시구요
마눌을 설득 하는건 님의 능력아닐까요.....
친구간에 금전거래는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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