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있던일입니다
안성을 출발해서 서울로 향하고있는데
대림동산이라는 정류장에서
왼손으로는 지팡이를 손으로 짚고
오른손은 심하게 덜덜 떨고계시던
노신사분께서 계셨습니다
단말기에 큐알코드를 인식하려했지만
덜덜 떨리는 손으로 인해 번번히 실패를 하셨고
제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그분의 핸드폰을 받아서
단말기에 인식을 해드렸습니다
힘겹게 버스에 올라오셨고
그분께 이렇게 얘기해드렸습니다
ㅡ손님 자리에 앉으실때까지 출발안할테니
천천히 자리로가서 앉으세요~^^
그분의 자리는 36번.. 천천히 자리로가셨고
자리에 앉으신걸 확인후 출발했습니다
버스는 달리고 달려 서울에 도착을했고
노신사분께서는 제손을 잡고 이렇게 얘기하셨습니다
ㅡ수많은 버스를 타봤지만 앉을때까지 출발 안하겠다고 얘기해주는 기사님은 처음 봤답니다
기사님~ 행복한 하루되세요~
그저
말한마디 건냈을뿐인데
그분께는 따뜻하게 들렸나봅니다..
제아버지도..
장애인이 셨었는데..
똑같은 지팡이를 짚고 다니셨는데..
지금은 안계시지만.. 모든 몸이 불편하신분들이
제 아버지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운전대를 잡습니다..
늘 고객을 배려 하시는 그 마음..
변치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안운방운!!하시고..
힘내십시오~
추천!!
추천은 덤
추천드려요
글을 참 잘 쓰시네요.
따듯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머리숙여 고마움 전합니다^^
진짜 배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추천 꾹
힐링이 된 좋은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남을위해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정말 멋진 기사님이세요!
추천~~~~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무탈하시길 기도합니다
추천
안전운전하시고 주말잘보내세요~
항상 안전운전 부탁드립니다^^
기분좋은 주말되세요~
안전운전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동입니다
우리도 힘 없고 기운이 없어지고 늙어 죽는다
시간 문제일뿐 나와 너, 우리 모두가 겪을 일이다
명백하며 세상 불변의 진리이자 이치인
늙음과 죽음...
우리는 잊고 산다
아니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이해하지 않으려는 것 같다
노인 공경과 배려는
나를 공경하고 배려하는 것과 디르지 않다
죽음에 순서 없다지만
아직 젊은 나는
편안히 늙어 죽는게 최후의 꿈이다
글쓴이님 덕분에 오늘도 그나마 살만한 세상이라고 느끼며
멋지시고 좋으신 분이라 엄지척! 보내드립니다 ^^
우리 가슴도 따뜻하네요~^^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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